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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증시 2007년과 유사점 많아...
작성자 kmeri2011
작성일자 2018-02-09
1. 미국 현지 분위기
 
2월 8일 기준으로 미국 증시는 고점 대비 10% 하락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조정장인지, 아니면 약세장인지 엇갈리고 있찌만, 아직은 조정 국면이라는 평가가 많음.
 

조정장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경제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이 양호하다고 판단. 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윌리엄 더들리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지난 7~8년의 상황과는 다소 다르다"면서도 "여전히 경제 여건이 강하다"며 시장의 과도한 반응을 경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코노미스트 63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꼴로 "증시가 고평가돼 있었다"고 답변. 최근의 주가급락이 갑작스러운 측면은 있지만, 가격 부담을 덜어내는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는 분석.그렇지만 주가지수의 낙폭이 20%를 웃돌게 되면 시장의 평가는 달라질 수 있음. 일각에서는 약세장 전환의 시그널.


 


 

2. KMERI 의견 : 2007년과 유사한 점 많아.


 

2007년도 경기가 좋았음. 당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자,연준이 시장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고, 돈 흐름이 주식시장으로 바뀌면서 주식시장도 거품이 발생. 하지만, 부동산시장 기반인 모기지 채권 가격이 시장금리 상승 국면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모기지 채권관련 파생상품 사실상 마비.


 

2007년 미국 경제도 나빠지 않았음. 2016년 하반기 이후 세계 제조업 경기회복은 2007년 이전 중국 제조업 경기 호황과 유사. 증시 거품은 2007년 보다 훨씬 더 심각. 7년  이상 지속된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은 실물경제 성장보다는 주식과 채권 시장 거품발생을 초래.


 

참고로 2007년 GDP(14조 달러) 대비 2017년 GDP 규모(18조 달러)는 겨우, 30% 성장. 이는 연 평균 2% 성장 수준. 그러나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와 나스닥 지수 모두 약 300% 상승. 역사상 가장 거품정도가 심한 것으로 평가.


 

미국 상장기업 영업실적도 2007년처럼 주식과 부동산 가격 상승에 힙입은 바 큼. 그러니까 상장기업 영업실적도 거품경제가 초래한 허상에 불과. 이는 증권 자본주의의 장점이면서 비극.
 

실업률은 낮아졌지만, 저소득층이 크게 증가한 것은 2007년보다 더 큰 미국경제 불확실성 요인. 또한, 2007년은 3월에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한 이후 1년 정도 시간이 지나 증시가 붕괴되었지만, 이번에는 여러차례 거품붕괴논란에도 불구하고 주가지수 상승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충격을 받은 것도 문제,


2007년은 기준금리가 연 5.25%일 때, 충격을 받았지만, 지금은 기준금리 2% 미만에서 충격을 받아 정책 수단이 없는 것이 문제. 옐런 연준 의장이 주식과 채권시장 거품을 키운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음.

 

2007년 당시에는 모기지채권 관련 파생상품이 많았지만, 2018년 현재 ETF 관련 파생상품이 지나치게 많음. 이는 주가 상승 국면에서 거품발생 요인이지만, 주가 하락 국면에서는 거품 붕괴 요인으로 작용


2007년은 중국경제 성장 국면이었지만, 지금은 중국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최근 중국 증시가 다른 나라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이유도 중국, 채권시장과, 주식시장, 부동산 시장 모두 그림자 금융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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