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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본원통화와 총통화 및 통화가치
작성자 kmeri2011
작성일자 2018-01-10
일반적으로 경제학자와 경제전문가 및 금융전문가들은 본원통화가 증가하면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2009년 이후 미국연준의 양적완화정책과 2012년 이후 엔화 약세 정책을 두고 언론을 통해 달러몰락, 엔화가치 큰 폭 하락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현실은 본원통화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후 5년 이상 미국 달러는 강세, 엔화는 약세로 반전되었다. 그러자 일부 경제학교과서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는 경제이론은 문제가 없는데, 현실이 잘못됐으므로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
 
본원통화는 화폐발행액과 지급준비금의 합이다. 화폐발행액이 증가하더라도 다시 중앙은행에 예치(지급준비금)되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없고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없다. 금융자산이 많은 국가일수록 지급준비금이 많으므로 한국보다는 미국과 일본의 지급준비금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2017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본원통화량은 162조원이다. 이 중 화폐발행액은 97조원 정도이고 지급준금이 65조원 정도다. 그러니까 본원통화량 중에서 자급준비금은 화폐발행액의 65%에 육박하고 있다. 본원통화량과 화폐가치 관계를 주장하는 경제전문가와 금융전문가 주장과 달리 본원통화량이 증가하더라도 화폐가치는 안정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통계다.
 
한편 물가와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은행대출을 포함한 총통화량은 2012년 이후 2017년까지 일본은 1,148조엔에서 1,311조엔으로 약 162조엔 증가했다. 2012년 대비 약 15% 정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가 총통화량은  1,835조원에서 2,510조원으로 30% 이상 증가한 675조원이다. 총통화량 증가율은 한국이 일본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그렇지만, 2017년 말 기준으로 한국 원화는 강세현상, 일본 엔은 약세현상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총 통화량은 본원통화량이 감소하더라도 증가할 수 있고, 본웥통화량이 증가하더라도 감소할 수 있다.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통화량과 화폐가치 관계를 나타내는 통계는 경제전문가와 금융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경제학 교과서이론과 다르다는 것을 보주고 있다. 경제학교과서 이론과 실제 환율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화폐에 대한 이해 부족과 환율결정원리에 대한 지식의 사각지대에서 찾아야 한다. 이유는 달러 표시 환율은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통화량이 증가하더라도 일본처럼 외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환율은 상승하고, 우리나라처럼 외화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 환율은 하락하기 마련이다.
 
2017년 초 경제신문 등에서 달러 강세를 주장한 논리도 마찬가지다. 금리를 인상하거나, 재정정책에도 불구하고 외화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환율을 결정하는데, 마치 통화량이나, 금리정책, 재정정책이 환율을 결정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시장금릳, 재정정책, 통화정책을 병행하므로 미국과 일본 정책만 가지고 통화가치 향방을 예상한 것이 환율예축에 실패한 가장 중요한 이유다.
 
따라서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외화에 대한 수요 및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점검하는 방법으로 환율진행 방향을 예상하는 것이 환차손에서 벗아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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