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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외환당국 외환선물시장 개입 의미는 ?
작성자 kmeri2011
작성일자 2018-08-06
 우리나라 외환시장은 증거금 5%만 있으면 외환선물거래를 할 수 있다. 국제외환선물시장에서도 5% 증거금만 있으면 외환거래가 가능하다.  그런데 중국 외환정책당국은 최근 외환선물시장 거래시 증거금을 20%로 상향조정했다. 지난달까지 증거금 없이 외환거래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중국외환시장이 얼마나 불안한지 알 수 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4월 초 달러 당 6.2 위안에서 최근 6.8 위안까지 약 4개월 동안에 약 10% 하락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원화가치는 약 5.5%, 몽골 트르릭 가치는
2.5% 하락에 불과하다.
 
중국 외환정책 당국의 외환선물 증거금 20% 설정은 중국경제가 실물부문과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대단히 취약하다는 것을 중국경제정책 당국이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암기식 교육에 익숙한 우리나라 경제전문가들과 자산시장 이해관계자 및 언론에서는 중국 언론 등에서 홍보하는 허풍경제 실상을 알지 못하고 마치 중국경제가 대단한 것으로 착각하지만, 실제 중국경제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중국외환시장이 매우 불안(위안화가치 하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은 통계상 3조 달러 이상의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다. 중국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적정한 외환보유고를 2.5조 달러 이내라고 주장하고 있으므로 3조 달러 이상의 외환보유고만 놓고보면 중국은 외환시장이 이처럼 불안해질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단기에 10% 이상 하락하는 것을 보면 외환보유고 구성에 문제가 있거나, 중국 외환보유고는 중국 기업들이 축적한 돈이 아니고 애플이나 벤츠 등 외국기업이 중국 은행에 보관하고 있는 외환보유고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치 은행에서 돈을 5억원 빌려 6억원 상당의 아파트(전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부자라고 하지만, 실제 재산은 1억원도 없는 것과 같다. 중국경제가 그렇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중국 외환시장이 다른 나라보다 불안한 것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중국외환시장을 설명하면 중국인들 조차 중국경제를 믿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중국인들이 자국통화인 위안화를 공격하고 있으므로 중국 외환정책 당국이 중국인들에게 외환선물 거래 증거금을 20%로 결정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매출액 대비 외화부채가 많은 중국 국영기업들이 외화부채 상환위기에 직면했음을 의미한다. 나아가 중국 국영기업들이 발행한 채권시장도 불안(시장금리 상승)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장금리가 급등하면 중국 부동산 시장도 붕괴될 수 있다. 중국도 한국처럼 부동산시장이 붕괴되면 중국경제가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나아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통한 경제성장 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지 보여주고 있다. 하반기 이후 추가적인 상해주가지수 하락 및 경제성장률 둔화를 예고하고 있다.
 
미. 중 무역갈등이 심화되면서 중국경제가 실물과 금융시장, 외환시장에서 충격을 받자, 홍콩에서는 시진핑 주석의 경제브레인이 실각되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시진핑 개인 숭배관련 방송과 신문보도도 없어졌다. 시진핑 위상이 소리없이 약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 중 무역갈등과 정치적 갈등은 이제 시작에 불과한데...........
 
시진핑 주석은 미국과도 싸워야 하고, 중국내 정적들과도 싸워야 하고, 중국 부동산 시장 및 금융시장과도 싸워야 한다.  하지만, 환경은 시진핑 편이 아니다. 외환시장과 실물경제, 금융시장이 불안해질수록 시진핑 정권의 전투력은 약하되기 마련이다. 경제성장 국면에서는 공산주의가 민주주주의 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강할수 있지만, 경제성장률 둔화 국면에서는 오히려 취약하기 때문에 중국경제가 어디까지 추락할지는 현재로서 알 기 어렵다.
 

확실한 것은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인상할 것은 대부분 전문가들의 견해가 일치하고 있다. 이와관련하여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투자자들은 국채 10년물 금리가 5% 선 혹은 그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

 

이 경우,  GDP 대비 중국기업 부채가 260% 이상인 현실을 감안할 때, 중국 시장금리와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미국 국채(10년물)금리가 연 5%까지 상승하면 중국 국영기업이 발행한 채권 금리는 연 7~10%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 금융시장과 부동산 시장 미래는 밝지 않다. 

 

우리나라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9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위안화 가치가 10%정도 하락한 만큼, 중국 진출기업들 다수는 물건을 판매할수록 적자규모가 커질 수 있다. 이유는 위안화를 가지고 달러로 환전하는 과정에 매출액 마진율(4% 정도)보다 5% 이상 더 많은 위안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4분기 이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둔화요인이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수출대기업 주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한다. 참고로 우리나라 부자들의 주식보유비중이 감소하는 것도 우리나라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반영하고 있는 듯 하다. 우리나라 부자들은 일본 부자들의 주식보유비중 37%, 북. 중미 부자들 45%보다 훨씬 낮은 11%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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